예년보다 이른 더위가 시작되면서, 노출의 계절 여름을 대비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도 이른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특히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저칼로리 음식 섭취와 피트니스의 융합의 산물로 인지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저칼로리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통업계도 노출의 계절을 맞아 본격 ‘칼로리 다운’ 상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카-콜라사의 스포츠 음료 ‘파워에이드 제로 마운틴 블라스트’는 기존 파워에이드의 전해질 밸런스 시스템(ION4)에 칼로리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위해 제로 칼로리인 것이 특징이다. 땀으로 배출될 수 있는 나트륨 이온(Na+), 칼륨 이온(K+), 칼슘 이온(Ca++), 마그네슘(Mg++)의 4가지 전해질 (ION4)이 함유되어 있어, 운동 시 칼로리 걱정 없이 수분과 전해질을 함께 섭취할 수 있다.
뉴트리랩의 단백질워터 ‘프로티니아’는 단백질 음료라는 새로운 카테고리의 시장을 형성해 선발주자로 시장에 안착한 제품으로 꾸준히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또 헐리우드 스타들이 마시는 음료로 국내에서도 인기를 모았던 코코넛워터 ‘지코 오리지널’도 코코넛 본연의 수분과 더불어 코코넛 원재료의 진한 풍미를 담백하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다. 330㎖ 테트라팩에 65kcal 낮은 칼로리로 출시돼 부담 없이 즐기기에 좋다.
조규봉 기자
일찍 온 무더위… 저 칼로리 음료 출시 봇물
입력 2016-05-22 1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