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요 14:18)
“I will not leave you as orphans; I will come to you.”(John 14:18)
인생을 살다보면 누구나 외로울 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장부요 거부요 대단한 사람일지라도, 아니 대단해 보이면 대단해 보일수록 더욱 큰 외로움에 시달리게 됩니다. 문제는 우리가 외로울 때에 흔들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유혹을 받게 되고, 무언가에 중독되고, 무너지기가 더 쉽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미숙한 사람은 외로움을 두려워하고 억지로 견디지만 성숙한 사람은 그 외로움 속에서 오히려 고독을 즐깁니다. 곧 외로움을 통해 더 간절히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결코 나를 홀로 버려두지 않으십니다. 믿음의 선진들도 바로 이 사실을 믿었기에, 사무치는 외로움 속에서 한결같이 하나님을 찾았던 것입니다. “외로움은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하자고 부르시는 내면의 소리이다.”
김석년 목사<서울 서초교회>
오늘의 QT (2016.5.19)
입력 2016-05-18 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