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문학의 지평을 확장해온 한국기독교문인협회(회장 유혜목)가 올해 50주년을 맞았다. 한국기독교문인협회는 22일 오후 3시 경기도 과천시 관악산길 구세군교회에서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문학사랑방:문학과 음악의 어우름’을 갖는다. 문화선교기구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이날 행사는 시낭송, 오케스트라 연주 및 독창, 모노드라마 등 종합예술이 어우러진 기념행사로 진행된다.
유혜목 회장(시인·나사렛대학교 교수)은 “기독교문인들은 거칠어지는 우리 시대의 정서적 가뭄을 책임져야 할 사람들”이라며 “한국기독교문인협회가 50주년을 맞아 문인들 스스로 영혼과 언어를 소생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독교문인협 50주년 맞아 문학사랑방 열어
입력 2016-05-17 1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