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 혜택에 데이터도 적립 SK텔레콤 ‘T멤버십’ 개편

입력 2016-05-17 19:39

SK텔레콤은 데이터 적립 혜택 등을 포함한 멤버십 서비스 개편을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사진).

SK텔레콤은 T멤버십 고객이 제휴처에서 할인 혜택과 함께 데이터도 적립받을 수 있는 ‘데이터플러스 T멤버십’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데이터플러스 T멤버십은 총 10개 제휴처에서 T멤버십 이용 시 이용 금액 5000원당 25MB 또는 50MB의 데이터가 적립되는 ‘적립형’(8개 제휴처)과 이용 건당 100MB 데이터 쿠폰을 제공받는 ‘쿠폰형’(2개 제휴처)으로 나뉜다.

SK텔레콤은 기존 T멤버십 ‘보너스 캐쉬백’ 제휴 혜택을 ‘11번가 더줌 포인트’로 개편한다. 11번가 더줌 포인트는 CU, 뚜레쥬르, 미스터피자 등 총 8개 인기 멤버십 제휴처에서 T멤버십 이용 시 고객이 받은 할인 금액의 100%를 11번가에서 사용 가능한 OK 캐쉬백 더줌 포인트로 되돌려준다. T멤버십 고객들은 한 매장에서 멤버십 기본 할인과 데이터 적립, 11번가 쇼핑 포인트 혜택을 모두 받아 멤버십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6월 중 뷰티케어, 박물관, 지역 유명 베이커리 등으로 제휴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