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원 영성 신앙 정립, 크리스천 리더로”

입력 2016-05-17 04:00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16일 열린 ‘4차원 영성 최고 지도자 과정' 15기 입학식 및 특강에서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앞줄 왼쪽 아홉 번째) 등 참석자들이 할렐루야를 외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국민일보와 한세대가 주최하고 한세기독학술원이 주관하는 ‘4차원 영성 최고지도자 과정’ 15기에 사회 지도층 인사 등이 대거 등록, 최고의 크리스천 영성 과정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16일 열린 최고지도자 과정 입학식 및 특강에는 목회자와 국회의원, 대학교수, 기업인 등 입학생 89명과 내외빈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4차원 영성 신앙을 정립해 크리스천 리더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가 정립한 ‘4차원 영성’은 ‘생각·말·꿈·믿음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로 요약된다. 이 과정은 조 원로목사가 55년간 목회에서 터득한 신학적 리더십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부문에 접목시켜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4기까지 국회의원 대학총장 교수 법조인 기업대표 방송인 목회자 등 총 54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조 원로목사는 이날 특강 강사로 나서 “하나님은 꿈이 있는 사람을 통해 일하신다”며 “4차원의 영성은 꿈을 심어주는 것이다. 꿈을 꾸고 입술로 긍정적인 말을 고백하면 성령님이 역사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10기 졸업생 새누리당 이혜훈 국회의원 당선인은 축사에서 “이 과정을 끝내면 생활이 이전과 많이 달라질 것”이라며 “성령님과 동행하는 삶을 더욱 체험하길 축복한다”고 전했다.

김성혜 한세대 총장은 환영사에서 “참석자들이 지역과 사회, 세계를 변화시키는 리더로 쓰임 받으시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15기 주요 교과과정은 기독교 영성과 경영, 리더십, 자기계발 등이다. 강사는 조 원로목사를 비롯해 이혜훈 당선인, 전 국가정보원장 김승규 장로, 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김인호 변호사, 헤븐리터치 미니스트리 대표 손기철 장로, 최복이 본죽 대표, 조현삼 서울 광염교회 목사, 신문철 한세기독학술원 원장 등이다.

이번 학기는 2007년 과정이 개설된 이래 가장 많은 사람들이 등록했다. 등록생 가운데는 김명규 C채널방송 회장, 김용태(새누리당) 변재일(더불어민주당) 의원, 새누리당 지상욱 국회의원 당선인 등이 포함돼 있다. 강의는 입학식과 졸업식을 포함해 오는 12월 5일까지 총 16주 동안 매주 월요일 저녁 6시40분부터 진행된다(031-450-5175).

김아영 기자 cello08@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