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강원 산나물 어울림 한마당… 20∼ 22일 춘천역 앞 광장서 개최

입력 2016-05-16 22:01
제1회 강원 산나물 어울림 한마당이 오는 20∼22일 강원도 춘천역 앞 광장에서 열린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 강원지역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산림조합, 임업후계자, 산림복합경영인, 산채연구회, 산양삼협회 등 도내 29개 임산물 생산자 및 생산단체가 참여한다.

산나물과 산양삼 홍보 및 판매, 산나물 장아찌 등 가공 임산물 판매, 산나물 시식 등으로 진행된다. 또 산나물 재배와 귀촌 등을 위한 컨설팅 등 다양한 정보도 제공된다.

품바·난타·노래 공연을 비롯해 산양삼 화분심기, 산나물 장아찌 담그기, 더덕·도라지 빨리 까기, 심봤다 소리 지르기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돼 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생산액의 39%(1400억원)를 차지하고 있는 도내 우수 산나물의 홍보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도·농 상생발전의 한마당 장터가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최기호 도 녹색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강원도의 청정 임산물의 우수성을 도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며 “산나물 홍보를 통한 소비층의 증가로 농가소득 향상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천=서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