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경찰청은 마산미술협회와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경남경찰청 1층 로비에서 ‘경남의 작가 11인 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작품전은 경남출신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 11인을 초대해 유화·수묵화·민화·세라믹 등 다채로운 작품 33점을 선보인다.
조현배 경남청장은 “하루 24시간 치안현장을 누비느라 문화의 혜택에서 조금은 비켜나 있는 우리 경찰에 이번 행사는 의미가 있다”면서 “지역 예술계가 동참한 이 자리가 ‘문화 공유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미영 마산미협 지부장은 “격무에 시달리는 경찰청 가족과 청을 찾는 민원인들의 짧은 방문 시간에 휴식의 공간에서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주어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전시를 이어고 싶다”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경남경찰청·마산미술협회 공동 ‘경남의 작가 11인 기획초대전’
입력 2016-05-16 1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