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단신] 국제신학교육자포럼 독일서 개최 外

입력 2016-05-16 21:10

국제신학교육자포럼 독일서 개최

국제신학교육자포럼(GFTE)이 16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막했다. 20일까지 열리는 포럼은 전 세계 35개국에서 100여명의 신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 세계 신학교육 상황 등을 발표하며 교회 지도자들의 신학 교육 경험도 공유한다. 총 9개의 주제로 나눠 토론하며 신학 교육이 교회 사역과 리더십 형성에 어떻게 기여했는지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한국에서는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 이정숙(사진) 총장이 참가한다. 포럼에는 세계교회협의회(WCC)와 세계복음연맹(WEA) 등 국제단체와 오순절교회 정교회 독립교회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평화교회와 평화신학 주제 세미나

한국아나뱁티스트센터(KAC)는 17일 저녁 7시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창천교회 엘피스카페에서 ‘한국에서 평화교회 전통과 평화신학을 말하다’를 주제로 연속 세미나를 개최한다. 매주 화요일 열리는 강의는 총 6개 강좌로 진행된다. ‘평화교회란 무엇인가’(5월17일)를 시작으로 ‘한국에서 평화교회가 가야할 길’(5월24일) ‘양심적 병역 거부와 평화운동’(5월31일) ‘아나뱁티스트 교회론과 평화교회’(6월7일) ‘평화교회와 회복적 정의운동’(6월14일) ‘화해를 향한 여정’(6월21일)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033-242-9615·kac.or.kr).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학술강좌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원장 유영권)은 19일 오후 3시 서울 신촌캠퍼스 신학관 예배실에서 공개학술강좌를 개최한다. 임성욱 교수는 ‘예수, 위안부, 그리고 벌거벗은 삶’을 주제로 요한복음의 예수와 조선의 위안부 삶을 조르지오 아감벤의 ‘벌거벗은 삶’이라는 관점에서 생명정치학적으로 조명한다. 벌거벗은 삶(bare life)이란 법질서가 더 이상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예외 상태에서 발생하는 죽음에 직면한 삶을 가리킨다. 김종철 교수는 ‘헌법의 관점에서 본 종교와 정치’를 발표한다. 헌법상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고 정교분리의 원칙에 따라 국가의 종교적 중립성이 인정되는 상황 속에서 어떻게 종교 자유와 헌법적 가치의 조화를 추구할 것인지 다룬다(02-2123-3243).

밝고 행복한 종말론 성경 강해

큐리오스인터내셔널(대표 정성욱 박사)은 오는 31일 저녁 7시30분 서울 강남구 삼성로 남서울중앙교회(여찬근 목사)에서 ‘밝고 행복한 종말론-요한계시록 성경 강해’를 개강한다. 강사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신학교(신약학) 교수인 정성욱 박사. 강해는 매주 화요일 총 10주간 진행된다. 목회자와 신학생을 위한 특별 세미나도 개최된다. 7월 11일에는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에서 ‘전국 목회자와 신학생을 위한 밝고 행복한 종말론 세미나’도 열린다(kurios.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