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시되 아빠 아버지여…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막 14:36)
“Abba, Father,” he said, “…Take this cup from me. Yet not what I will, but what you will.”(Mark 14:36)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든 기도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도는 소원과 성취를 위한 것으로 끝나고 맙니다. 만약 우리의 기도도 이 수준에 머물고 만다면 미신과 다를 게 뭐가 있겠습니까. 우리는 무엇보다 예수님께 기도를 배워야 합니다.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그러므로 기독교의 기도는 이러해야 합니다. 하나, 자신을 성찰하여 자신의 소원대로 살았던 것을 회개하라. “주여, 욕심을 따라 구하였던 이 죄인을 긍휼히 여기소서!” 둘, 주의 뜻이 무엇인지 하나님께 묻고 분별하라. “주여, 이 일에 대한 주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는 지혜를 주소서!” 셋, 주의 뜻대로 헌신할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구하라. “주여, 주의 뜻이라면 기꺼이 순복하겠으니 능히 감당할 능력을 주소서!”
<김석년 서울 서초교회 목사>
오늘의 QT (2016.5.16)
입력 2016-05-15 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