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LED(발광다이오드)사업팀 임직원 30여명이 지난 12∼14일 전북 무주 호롱불 마을을 찾아 노후 보안등을 LED로 교체하고 마을 전기 시설 점검활동을 벌였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활동을 ‘빛 모아(More) 세이프(Safe)’로 명명했다. 전라도와 강원도 지역의 삼성전자 자매마을에 설치된 나트륨램프 방식의 구형 보안등을 LED 제품으로 교체해주는 LED사업팀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저전력, 고효율이 특징인 LED는 평균수명이 5만 시간 이상이다. 구형 보안등에 비해 수명이 6배 이상 길고, 전력 소모는 25% 수준에 불과하다. 삼성전자는 올해 13개의 자매마을을 찾아 LED 보안등 400여개를 설치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임직원 기부금 30억원으로 지난 1월부터 경기도 내 주거밀집 지역과 보행로에 LED 보안등을 설치하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삼성전자 LED 사업팀 자매마을서 사회공헌활동
입력 2016-05-15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