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원장 서종대)은 지난해 공공기관 정부 3.0 추진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등급(A등급)을 받고 평가대상 116개 기관 중 3위로 선정됐다. 감정원은 ‘국민부동산 나침반, 부동산 시장정보’ 애플리케이션 출시, 아파트 관리 비리 척결을 위한 K-apt 운영, 서민 대출비용을 줄이는 담보가치 자동산정시스템 등의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부동산시장정보 애플리케이션은 부동산 가격, 시장동향, 거래정보, 아파트관리비 등 모두 25종의 부동산 정보를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어 대국민 맞춤형 정보서비스로 각광받고 있다. 또 부동산 공공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해 민간 기업의 경영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감정원은 지난 47년간 동안 우리나라 부동산의 조사·평가·통계를 맡아오고 있다. 서종대 원장은 “부동산 전문기관으로 정부 3.0 취지에 맞게 국민들이 원하는 정보를 국민이 원하는 방식으로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성규 기자 zhibago@kmib.co.kr
[정부 3.0 평가]한국감정원, 모바일 앱으로 부동산 정보 척척… 2년 연속 A등급 평가
입력 2016-05-15 20:31 수정 2016-05-19 0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