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지난해 정부 3.0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단은 맞춤형 서비스와 일하는 방식의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강소형 55개 기관 중 상위 11개 기관에 속하는 우수기관 평가를 받았다. 공단의 맞춤형 서비스 프로그램으로는 기업성장 종합지원 플랫폼 구축과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이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은 공장설립 단계부터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해외시장 개척 단계까지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공단은 또 공장설립 무료 인허가 951건을 대행해 연간 약 20억원의 행정비용 절감을 지원했다. 공단은 이 밖에도 일하는 방식 혁신과 산업단지 혁신을 위해 아이디어 스토리지 모바일앱 활용, 산업단지 스마트화 사업을 중점 추진했다. 기업, 학교, 정부·지자체,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산업단지 인력양성협의회를 구성해 맞춤형 교육과 취업확정 인턴제 등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317개 기업과 51개 특성화고교가 참여하는 도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이성규 기자
[정부 3.0 평가] 한국산업단지공단, 기업성장 종합지원 플랫폼 구축·맞춤형 인력양성 주효
입력 2016-05-15 20:31 수정 2016-05-19 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