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5용 프렌즈 ‘LG 액션캠 LTE’ 공개

입력 2016-05-12 18:39

LG전자는 12일 프리미엄 스마트폰 G5의 새로운 ‘프렌즈’ 기기인 ‘LG 액션캠 LTE’(사진)를 공개했다. 액션캠은 외부 활동을 촬영하는 데 주로 쓰이는 아웃도어 카메라의 일종이다. 역동적인 운동 장면 등을 찍을 수 있는 소형 동영상 카메라를 뜻한다.

LG전자는 앞서 스마트폰 G5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주변기기인 프렌즈 8종을 공개하고 지난 3월 이 중 6종을 G5와 함께 출시했다. ‘액션캠 LTE’는 이 8종에 더해 새로 선보이는 기기다.

신제품에는 광각 150도, 1230만 화소의 렌즈가 탑재돼 넓은 풍경도 한 화면에 담아낼 수 있다. 또 95g의 가벼운 무게와 수심 1m에서 30분간 버틸 수 있는 IP67 등급의 방수 기능을 갖춰 야외 촬영에 적합하다. 풀HD 영상을 약 4시간 동안 촬영할 수 있는 배터리도 장착했다.

‘LG 액션캠 LTE’는 LTE·3G 통신 기능을 지원해 실시간 영상 전송이 가능하다. 원격 조작이 용이해 CCTV나 블랙박스로도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동통신 사업자들과 협의해 다음 달 우리나라를 시작으로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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