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1호 아프리카 파송 선교사인 ‘투르카나 맘’ 임연심의 삶을 담은 책. 임 선교사는 1989년부터 케냐 북부 투르카나에서 교회와 고아원을 세우고 일흔 명의 고아들을 돌봤다. 투르카나 고아들의 어머니로서 ‘투르카나 맘’으로 불린 그는 평생 독신으로 살면서 현지 아이들과 살다 2012년 8월 4일 풍토병으로 별세했다.
저자는 임 선교사가 남긴 일기와 사진, 영상 자료물, 동역자 가족 현지인들의 육성을 통해 글을 구성했다. 저자와 임 선교사의 대담 장면을 읽을 땐, 실제 임 선교사 옆에서 대화를 나누는 듯하다.
[새로나온 책] 삶이 말하게 하라
입력 2016-05-12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