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속촌은 제주고유의 전통 민속주인 오메기술 빚기 체험 및 시음 행사를 14일까지 제주민속촌 내 중산간촌 종가집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제주도 무형문화재 제3호 오메기술 전수조교이자 대한민국 식품명인인 강경순씨가 1985년부터 전수 받아온 방식 그대로 오메기술 제조과정을 재현한다. 오메기술은 밭에서 나는 조를 이용하여 빚은 제주만의 독특한 탁주를 말한다. 오메기술은 밭을 일구고, 수확을 하며 마시던 일반적인 술이었다. 행사장에서는 명인이 직접 관람객들과 술떡을 빚고, 오메기술도 맛볼 수 있다.
[뉴스파일] 제주 전통주 오메기술 빚기 체험·시음행사
입력 2016-05-12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