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생명 권오훈(사진 오른쪽) 사장이 고객상담사가 됐다. 권 사장은 11일 대전에 위치한 고객지원센터에서 헤드셋을 쓰고 콜센터로 걸려온 고객의 전화에 “안녕하세요. 하나생명 권오훈 사장입니다”라고 인사하며 문의에 직접 답했다. 상담 체험을 한 뒤에는 고객센터 상담사들과 만나 현장 업무의 어려움을 듣고 격려했다.
권 사장은 “고객의 질문을 함께 고민하고, 영업 현장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의 고충과 소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만이 아니라 직원들의 만족을 높이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등 스킨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월 취임사에서도 회사 발전의 근간인 직원들이 근무하고 싶어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전에 위치한 하나생명 고객지원센터는 상담사 지식 검색 시스템 도입, 친절응대 교육 강화로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10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한 바 있다.
김지방 기자 fatty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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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릉” “안녕하세요, 하나생명 사장입니다”
입력 2016-05-12 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