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지구’ 찾기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미국 항공우주국(나사)이 10일(현지시간) 공개한 태양계 외부의 지구와 흡사한 행성들 상상도. 나사는 케플러 우주망원경을 이용한 관측 자료를 분석한 결과 중력이나 온도 등 지구와 비슷해 생명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태양계 외부 행성 1284개를 새로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기존에 발견된 1041개를 포함해 쌍둥이 지구로 추정되는 행성은 2325개로 늘었다. 특히 이번에 발견된 행성 중 9개는 물이 존재할 수 있는 환경도 갖춘 것으로 파악됐다.
이종선 기자 remember@kmib.co.k
NASA “지구 후보 1284개 추가 발견”
입력 2016-05-11 2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