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퍼스합창단 ‘바흐 칸타타 저녁예배’

입력 2016-05-11 20:11 수정 2016-05-11 21:06

베스퍼스합창단(지휘자 백정진)은 17일 오후 7시30분 서울 종로구 동신교회에서 ‘바흐 칸타타 저녁예배’를 드린다(사진). 합창단은 바흐의 칸타타를 바탕으로 17∼18세기 독일 개혁교회 예전에 따른 음악 중심의 예배에 참여한다. 합창단 관계자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마르틴 루터의 정신이 살아있는 루터교회의 예배음악을 재현한다”며 “예배음악과 예배의 참 의미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스퍼스합창단은 2012년부터 절기 예배음악을 정기적으로 연주해온 예배음악 전문합창단이다. 바흐의 칸타타는 예배를 위해 작곡된 음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