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는 볼 수 없는 전주 이야기’라는 소개가 붙어 있다. 과장이 아니다. 전북 전주에서 활동하는 작가와 문화기획자가 함께 쓴 이 책은 전주의 진짜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왜 국밥집 할머니가 욕을 하는 줄 아는가? 지난 밤 거리의 청춘들이 한 짓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전주시내 구석구석으로 데려가 골목길을 함께 거닐며 그동안 별로 주목하지 않았던 이 도시의 근현대사와 모던함, 예술성 등을 보여준다.
[300자 읽기] 전주편애
입력 2016-05-12 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