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균 목사 10주기 추모예배·민족통일 기도회

입력 2016-05-11 20:04

한국교회 부흥운동의 견인차 역할을 하며 수많은 부흥선교단체를 창립한 신현균 목사의 10주기를 맞아 민족복음화운동본부 등 관계자들이 모여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사진). ㈔한국기독교복음주의총연맹(총재 엄기호 목사)과 ㈔영해제자훈련원(원장 이동희 목사)은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3길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영해 신현균 목사 10주기 추모예배 및 민족통일 기도회’를 열었다.

추모예배에는 고인의 유족인 신영준 목사를 비롯하여 피종진 김두식 이능규 정진수 박철규 박재천 고병수 곽동훈 이용훈 박상선 이용균 최길학 임순학 고은혜 목사 등이 참석해 순서를 맡았다. 설교를 맡은 엄기호 목사는 “마지막까지 부흥사로서 복음을 외치다 가신 신 목사님의 전도열정을 후배인 우리들이 잘 계승하고 이어가자”고 설교했다.

김두식 목사는 “50여년간 국내 교회에서만 부흥회 5300여회를 인도하셨고, 77민족복음화대성회, 84한국기독교100주년선교대회, 88세계복음화대성회 등 대형집회를 주도해 성공적인 성회로 이끄셨다”고 회고했다.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