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한국은행이 금융중개지원 대출제도를 시행함에 따라 대불산업단지 조선 관련 업체들이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자금난을 겪고 있는 선박 건조·수리, 해양플랜트, 해양레저장비 관련 중소기업이 은행에 신청하면 업체당 20억원 이내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자율은 일반 대출에 비해 평균 1.25% 낮으며 대출 기간은 1년 이내이나 최장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도는 한국은행 목포본부가 이 같은 제도를 시행한다는 것을 파악하고 조선 관련 업체에 홍보하고 있다.
[뉴스파일] 대불산단 조선업체 금융지원 길 터
입력 2016-05-11 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