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여성 암 환우 돕는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 시작

입력 2016-05-10 21:49
아모레퍼시픽은 방문판매원 ‘아모레 카운슬러’와 손잡고 전개하는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을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시작했다.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는 치료 과정에서 피부 변화와 탈모 등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인해 고통 받는 여성 암 환우들에게 메이크업 및 피부 관리 등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꾸는 노하우를 전수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아모레 카운슬러 및 교육 강사의 재능 나눔으로 진행된다. 2008년 시작한 이후 지난해까지 아모레 카운슬러 자원봉사자 3337명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생활의 활기를 찾은 여성 암 환우는 1만30명에 달한다. 올해 캠페인은 상·하반기(5∼7월, 9∼11월)로 나뉘어 서울 및 전국 주요 지역 총 35개 병원에서 1500여명의 환우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암 수술 후 2년 이내로, 현재 방사선 또는 항암치료 중인 여성 환우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김혜림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