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
“Come to me, all you who are weary and burdened, and I will give you rest.”(Matthew 11:28)
이 말씀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초대입니다. 전 인류에게 쉼을 주시겠다는 구원으로의 초대입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가장 괴로운 짐이 있으니 바로 ‘죄의 짐’입니다. 이것이 죄의식, 죄책감을 불러일으켜 시도 때도 없이 자신을 정죄하고 고발합니다. 그리고 결국 근심, 두려움, 피해의식, 대인기피, 위장병, 우울증, 자살로 치닫게 만듭니다. 이렇게 죄의 짐에 짓눌려 신음하는 이들을 향해 주님께서 두 팔을 벌리고 초청하십니다. “다 내게로 오라.” 이 초대에 응하려면 무엇보다 ‘존재의 용기(courage to be)’가 필요합니다. 곧 내가 죄인임을 인정하고 예수 대속의 십자가 밑으로 나아오는 용기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11시까지 기다려 회개하겠다는 사람은 10시 55분에 죽는다.”
<김석년 서울 서초교회 목사>
오늘의 QT (2016.5.11)
입력 2016-05-10 2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