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미래 희망’ 청소년 육성정책 강화

입력 2016-05-08 18:37
경남도가 취약계층·맞벌이 가정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를 개최한다.

경남도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개최를 통해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청소년정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도는 특히 취약계층 및 맞벌이 가정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꿈을 키워 우리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위기 청소년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치유하는 ‘위기 청소년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학업 중단 청소년 맞춤형 서비스인 ‘학교 밖 청소년 통합지원 프로그램’,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도는 오는 12일부터 창원컨벤션센터에서 3일간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를 열어 청소년들이 청소년문화와 활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는 ‘꿈꾸는 대로 미래를 디자인하라’라는 슬로건으로 여성가족부와 경남도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청소년 축제로 이번 박람회는 연인원 15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명희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우리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청소년이 마음껏 꿈과 미래를 설계하고 건강하게 성장해 우리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