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광명역세권에 랜드마크가 될 49층짜리 아파트가 들어선다.
태영건설은 5일 경기도 광명시 KTX광명역세권 복합단지에 견본주택을 열고 ‘광명역 태영 데시앙’ 아파트 1500가구와 오피스텔 192실을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복합단지용지에 6개동 1500가구 아파트 단지와 전용면적 39㎡의 1개동 192실 오피스텔이 들어선다(조감도).
아파트 각 동은 지하 4층·지상 49층으로 84㎡형과 102㎡형 두 가지다. 84㎡형은 4Bay-3룸-판상형 또는 이면개방-3룸-타워형 구조다. 102㎡ 타입은 5Bay-4룸-판상형 또는 이면개방-3룸-타워형 구조로 설계됐다.
아파트는 오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아 18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오피스텔은 9∼10일 청약을 받고 11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입주는 2020년 1월 예정이다.
광명시는 2012년 말 KTX광명역세권에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을 유치했다.
시는 영상미디어와 제2의 한류열풍을 일으킬 광명미디어아트밸리와 대형 종합병원을 포함한 의료복합클러스터도 추진하고 있다.
강남순환고속도로와 광명∼수원고속도로도 이달까지 개통될 예정이다. 또 2023년 이후 KTX 광명역을 지나는 신안산선과 월곶∼판교선이 완공되면 KTX광명역세권은 사통팔달 최적의 교통여건이 된다.
광명=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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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광명역세권 49층 아파트 선다
입력 2016-05-04 18:41 수정 2016-05-04 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