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힐스테이트 명륜’ 견본주택을 4일 개관했다. 부산 동래구 명륜동 71번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명륜은 역세권 입지에 교육, 쇼핑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단지다. 지하 3층∼지상 30층, 5개동, 493가구로 건설된다. 전용면적 84∼101㎡로 구성되며 대부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할 예정이다. 모든 가구를 4베이(Bay) 판상형으로 설계해 조망, 채광, 통풍, 환기 등이 유리하다. 동 전면을 열린 공간이 되도록 배치해 일조뿐만 아니라 조망권도 확보했다. 일부가구에서는 동래사적공원 조망도 가능하다.
특히 힐스테이트 명륜은 광폭주방을 적용했다. 전용 84㎡에는 작업 동선을 최소화한 ‘ㄷ’자형 주방이 설계되고, 광폭 입식형 보조주방도 따로 마련했다. 전용 101㎡는 대면형 주방 평면이 적용된다. 광폭주방으로 사용하거나 알파룸을 만들 수 있어 공간 활용도면에서 좋다.
단지에는 첨단 시스템이 적용된다. 에너지 절감을 위한 힐스테이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 적용돼 실시간으로 전기·수도·가스 사용량을 점검할 수 있다.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실별 온도제어 시스템 등도 도입할 예정이다. 택배 배달 시 무인택배장치에 보관이 가능한 무인 시스템도 적용된다. 부산 지하철 1호선 명륜역 역세권에 위치해 도심 및 주변 지역으로의 이동도 비교적 편하다. 단지 주변에는 롯데백화점 동래점, 롯데마트, 메가마트 등 쇼핑 시설이 위치해 있다.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 접수에 들어간다. 당첨자 발표는 19일이고, 24∼26일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1522-0493).김현길 기자
부산 ‘힐스테이트 명륜’ 조망권 일품
입력 2016-05-04 1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