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연휴 전국 곳곳 다양한 행사

입력 2016-05-02 22:22
제94회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아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정문 일대에서는 5일부터 사흘간 ‘서울동화축제’가 펼쳐진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5일 오전 11시부터 놀면서 배울 수 있는 어린이날 큰 잔치 ‘박물관은 놀이터’가 마련된다. 서울시 어린이병원은 4일 오후 3시부터 외래 및 입원환아, 지역사회 어린이 등을 위한 ‘로봇댄스 및 체험’ 행사를 갖는다.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은 5일 ‘우당탕탕 동물원 놀이터’ 행사를 진행한다. 정문 광장에서는 내 마음대로 얼굴에 그림을 그려볼 수 있는 ‘셀프 페이스페인팅’ 부스가 운영되고, 나뭇가지에 어린이들이 원하는 소원을 적고 가족과 함께 약속 지문을 찍는 포토존이 조성된다.

충북에서는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서 5일 어린이들을 위해 13공수여단의 특공무술 시범, 마술쇼, BJ 춤추는 곰돌이 등의 공연을 선보인다. 청남대는 5일과 6일 무료 개방된다.

부산시어린이회관에서는 5일 오전 10시∼오후 4시 꿈과 희망이 자라는 어린이세상 ‘가족문화대축제’가 펼쳐진다. 인천 중구는 5일부터 8일까지 송월동 동화마을에서 신나는 어린이 축제를 개최한다. 강원도 춘천의 옛 미군부대 캠프페이지에서는 ‘어린이대축제’가 열리고 춘천 남이섬에서는 어린이날 특별공연 매직컬 ‘신데렐라’가 오후 1시와 오후 3시에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김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