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가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으로부터 한국교회를 지키기 위해 신천지 예방 포스터(사진)를 무료로 배포한다.
국민일보가 제작한 포스터에는 신천지가 정통교회 성도들을 미혹해 잘못된 성경공부를 진행할 때 가르치는 그림과 내용이 들어있다. 포스터는 ‘이런 그림 가르쳤다면 신천지가 맞습니다’와 ‘혹시 하고 있는 성경공부가 여기에 해당되지 않나요’ 등 2종이다.
‘이런 그림 가르쳤다면…’에는 신천지가 복음방 교육 2개월과 초등교육 2개월 동안 반드시 가르치는 그림 19개가 들어있다. ‘혹시 하고 있는 성경공부가…’에는 신천지가 우연을 가장해 성도들에게 접근하는 포교법과 복음방 2개월 과정의 핵심 내용이 들어있다.
신현욱 신천지대책전국연합 대표는 “포스터에 나오는 그림과 문구는 신천지가 성도들을 끌어들여 잘못된 교리를 주입시킬 때 반드시 가르쳐야 하는 내용들”이라면서 “교회마다 국민일보가 제작한 포스터만 잘 붙여놔도 신천지의 접근을 95% 이상 막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 대표는 “신천지의 포교를 막아내는 최상의 대비책은 철저한 이단예방 교육에 있다”면서 “신천지의 거짓말 포교가 워낙 정교하고 치밀해 판별해 낸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런 면에서 신천지 예방 포스터는 쉽고도 메시지가 간결해 신천지의 간교한 접근을 쉽게 가려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터를 수령하려면 국민일보 미션라이프(missionlife.co.kr)에 접속해 신청자 이름과 교회 명, 교단 명, 노회 명, 이메일 주소, 연락처 등을 남기면 된다. 신천지의 위장 신청을 막기 위해 교회로만 발송한다. 포스터는 각 1장씩 제공하는데, 이단사이비 예방캠페인에 동참하면 다량을 수령할 수 있다. 신청자에겐 국민일보 인터넷 뉴스가 매일 공급된다(02-781-9418).
백상현 기자
신천지 예방 포스터 무료로 배포합니다
입력 2016-05-03 0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