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이사장 김장환)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에서 ‘어린이날 가족사랑 큰잔치’를 연다. 오후 2시부터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사진) 500명이 공연을 한다. 다양한 성가와 찬양, 어린이들의 춤과 노래를 4개의 주제로 즐길 수 있다. 대한민국, 아메리카, 평화, 통일이 그 주제다. 합창단은 각각의 테마에 맞춰 편곡한 찬송가를 바탕으로 미니 뮤지컬을 한다. 합창단은 같은 내용으로 다음 달 24일 미국 뉴욕 카네기 홀에서 ‘나라사랑 평화 음악회’ 공연을 할 예정이다.
공연에 앞서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놀이마당에서는 천지창조를 가상 체험하고 성경 인물 캐릭터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중앙 야외무대에서는 찬양과 율동을 볼 수 있다. 한기붕 극동방송 사장은 “어린이들이 놀이로 성경을 이해하고 공연으로 찬양을 즐길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크리스천 가정의 어린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없으며 참석하는 어린이에게는 선물도 준다(02-320-0500).
강주화 기자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어린이날 가족사랑 큰잔치’ 공연
입력 2016-05-03 1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