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호텔업계, 가정의 달 풍성한 이벤트

입력 2016-05-02 19:31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 ‘플라워 컵케이크’. 노보텔 앰배서더 제공

유통가와 호텔업계에선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과 특별한 선물을 선보이고 있다. 가정의 달은 어린이날(5일), 어버이날(8일), 스승의 날(15일), 성년의 날(16일), 부부의 날(21일) 등 정성과 마음을 담은 선물을 마련해야 하는 기념일이 특히 많은 달이다.

자녀가 책과 친해질 기회를 마련해주고 싶다면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을 찾아보자. 현대시티아웃렛은 오는 8일까지 교보문고와 함께 동대문점 정문 광장에서 ‘북 페어’를 연다. 페이스 페인팅, 삐에로 풍선 아트, 마술쇼, 버블체험 등 이벤트가 마련된다. 인문학과 경제학 서적,자기계발 서적,어린이 전집류 등 300여종을 전시 및 할인 판매한다. 특히 어린이 교육 서적 150여종을 30∼60% 할인 판매 한다.

롯데백화점은 11일까지 건강식품, 화장품을 비롯해 아동복, 스포츠 등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사이버 메이’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닷컴’ ‘엘롯데’ ‘G마켓’ ‘11번가’ 등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 10개 채널에서 200여개의 브랜드 제품 100억여원어치를 선보인다. ‘아디다스’ 운동화 1만 5900원, ‘휠라키즈’ 트레이닝 세트 9500원 등에 판매한다.

이랜드리테일은 8일까지 전국 NC·뉴코아·2001아울렛·대구 동아 등에서 ‘러빙 패밀리 특가 페스티벌’을 펼친다. 숙녀, 영캐주얼, 신사, 아동, 스포츠, 잡화 등 90여개 브랜드와 모던하우스, 킴스클럽 및 이랜드리테일 PB들이 참여한다. 아동복 ‘신디키즈’ 샤이니 원피스(2만9900원), ‘알루앤루’ 순면 상하세트(1만원), ‘슈펜’ 슬립온 1+1(1만원), 수박(7kg 미만·1만2900원) 등 다양한 상품이 소개된다.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은 카네이션 대용 선물로 안성맞춤인 ‘플라워 컵케이크’를 선보인다. 가격은 낮추고 고급스러운 포장을 더한 세트 상품을 내놨다. 4개 세트 3만3000원, 6개 세트에 4만9500원(세금 포함). 최소 3일 전에 예약해야 한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은 플라워숍 ‘라꼬메트’에서 꽃바구니 4종을 마련했다. 오렌지, 핑크, 피치, 바이올렛의 카네이션과 각 색상에 어울리는 꽃을 함께 꽃바구니에 담았다. 10만∼30만원(세금 포함). 5일 전 예약.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카네이션을 모티브로 개발한 당근 케이크 ‘마이 허티 카네이션 케이크’(7만원)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마이 허티 바나나 롤 케이크’(2만7000원)를 이달말까지 한정 판매한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호텔에서 직접 담근 ‘워커힐 수펙스 명품 김치’ 소포장 세트를 선물로 마련했다. 150g과 300g 사이즈로, ‘생김치(오늘 갓 담은 김치)’, ‘중간숙성김치(담고 나서 10일 전후의 김치)’, ‘수펙스김치(최고의 맛을 내는 숙성된 김치)’ 3가지 맛이 준비돼 있다. 포기김치, 오이소박이, 열무물김치 등 총 10종이다. 가격은 150g이 3000∼5000원, 300g이 6000∼1만2000원.

김혜림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