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기독여성리더스포럼 강연회 열려

입력 2016-05-01 19:18

국민일보기독여성리더스포럼(회장 김정란)은 지난 28일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동성애 Stop! 한국교회여 일어나라’ 제목으로 강연회를 개최했다(사진).

한국교회동성애대책위원회 전문위원 김지연 약사는 강연에서 “동성애자들은 우울증 때문에 자살률이 높고 에이즈 같은 특정 질환에 걸리기 쉬우며 수명도 일반인보다 20여년 짧은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동성애는 사회적 비용을 증가시키고 사회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기에 국민으로서 반대할 권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동성애자를 사랑하는 방법은 동성애가 그릇됐다고 알려주고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동성애 반대 운동의 방법으로 기도와 서명, 투표, 1인 시위, 물질 후원 등을 제안했다.

김정란 회장은 “이 땅에 동성애가 뿌리 내리지 않도록 기도하고 다음세대에 건강한 사회 문화를 전해주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승한 국민일보 대외협력단장도 인사말에서 “한국교회 성도들이 연합해 기도하면 동성애 등 사회현안을 지혜롭게 풀 수 있다”며 “리더스포럼처럼 기도하는 여성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글 김아영 기자·사진 강민석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