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7’, 美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 평가 두 달 연속 1위

입력 2016-05-01 18:30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7이 미국의 유명 소비자 전문지 평가에서 두 달 연속 1위에 올랐다. LG전자의 G5는 4위를 기록했다.

1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7은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실시한 스마트폰 평가에서 80점을 얻어 시중에 나온 스마트폰 가운데 1위로 뽑혔다. 갤럭시S7 엣지는 79점을 받아 2위를 기록했다. 3위도 삼성전자의 갤럭시S5(79점)가 차지했다.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는 지난 3월 출시 직후 컨슈머리포트가 실시한 평가에서도 같은 점수로 나란히 1, 2위에 오른 바 있다.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S7의 장점을 5가지 들었다. 아이폰6s 대비 통화 시간이 배에 달하는 배터리 성능, 전작 대비 줄어든 화소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화질의 카메라, 아이폰6s 대비 탁월한 해상력의 QHD 디스플레이, USB 캡 없이도 5피트 깊이에서 30분간 가능한 방수 성능, 고해상도 동영상 및 이미지 저장에 필수인 외장메모리 카드 적용 등이다.

지난 3월 말 출시된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5는 갤럭시S5에 1점 뒤진 78점으로 4위에 등재됐다. 애플의 아이폰6s는 전작 아이폰6와 같은 77점으로 공동 8위에 올랐다.

박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