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남아공에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수출

입력 2016-05-02 19:28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준식)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바이오기업 ‘그린 크로스 메디컬 사이언스 홀딩스’(GCMSH)와 손잡고 요하네스버그에 ‘한국형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기로 합의 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 검진센터는 오는 12월 문을 연다.

국제성모병원과 GCMSH는 앞으로 케이프타운, 더반, 프리토리아 등 남아공의 주요 도시에 건강검진센터를 잇따라 설립·운영할 계획이다. GCMSH는 검진센터에 연간 40만명 이상의 환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준식 국제성모병원장은 “국내 최초로 아프리카의 ‘허브 국가’인 남아공에 진출하는 것인 만큼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로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확산시키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