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준식)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바이오기업 ‘그린 크로스 메디컬 사이언스 홀딩스’(GCMSH)와 손잡고 요하네스버그에 ‘한국형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기로 합의 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 검진센터는 오는 12월 문을 연다.
국제성모병원과 GCMSH는 앞으로 케이프타운, 더반, 프리토리아 등 남아공의 주요 도시에 건강검진센터를 잇따라 설립·운영할 계획이다. GCMSH는 검진센터에 연간 40만명 이상의 환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준식 국제성모병원장은 “국내 최초로 아프리카의 ‘허브 국가’인 남아공에 진출하는 것인 만큼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로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확산시키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남아공에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수출
입력 2016-05-02 1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