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제 대학 1년 평균 등록금 667만원

입력 2016-04-29 18:19
전국 4년제 대학 가운데 1년 평균등록금이 가장 비싼 곳은 연세대로 조사됐다. 국공립대 1위는 서울대였다. 대부분 대학이 올해 등록금을 낮추거나 동결해 평균등록금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4년제 대학 180곳이 공시한 등록금 현황을 분석해 29일 발표했다. 연간 1인당 평균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은 연세대로 874만원이었다. 이어 을지대 850만원, 이화여대 847만2000원 순이었다.

국공립대 중에는 서울대가 596만3000원으로 2위인 인천대(473만원)보다 120만원가량 비쌌다. 경북대(430만7000원) 부산대(428만2000원) 강릉원주대(425만2000원) 등이 3∼5위였다.

180개 대학의 평균등록금은 667만5000원이었다.

계열별로는 의학계열 938만8400원, 예체능 782만5400원, 공학 712만7000원, 자연과학 678만8900원, 인문사회 598만2000원 순이었다.

이도경 기자 yid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