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제16대 김경재(74) 중앙회장이 28일 오후 서울 장충동 자유총연맹 야외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김 중앙회장은 취임사에서 “대표적 보수 국민운동단체인 연맹은 한반도의 새로운 미래 100만 통일선봉대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민 통합운동의 일환으로 서울 광화문광장에 이승만 건국대통령, 박정희 산업화대통령, 김영삼·김대중 민주화대통령의 동상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중앙회장은 전남 여수 출생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15·16대 국회의원과 박근혜 대통령 홍보특보를 역임했다.
유명렬 기자 mryoo@kmib.co.kr
김경재 한국자유총연맹 회장 취임 “연맹, 한반도 통일 선봉대로 거듭날 것”
입력 2016-04-28 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