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산 광어·도미 맛보러 오세요”… 서천서 내달 14일 축제 개막

입력 2016-04-27 21:44
제철을 맞아 한껏 살이 오른 자연산 광어와 도미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미각 향연이 충남 서천에서 펼쳐진다.

충남 서천군은 다음 달 14일부터 29일까지 서면마량포구에서 제12회 자연산 광어·도미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축제기간 동안 광어·도미는 축제장에 마련된 요리장터에서 1㎏당 2만9000원(매운탕 포함)에 맛볼 수 있으며 활어판매장에서는 당일 시가에 따라 회 뜨는 비용 1㎏당 5000원에 포장판매도 가능하다. 또 행사장에서는 주말마다 어린이 광어낚시체험과 맨손으로 광어 잡기 체험이 펼쳐지며 어부 아저씨의 내 맘대로 깜짝 경매를 통해 광어와 도미는 물론 갑오징어, 꽃게 등 봄철 수산물을 값싸게 사는 기회도 잡을 수 있다.

서천=정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