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장애인 스토리텔링 시상

입력 2016-04-28 20:34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목사)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밤고개로 사무실에서 ‘일상 속의 장애인 스토리텔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

시상식에서는 장애 자녀를 위해서라도 엄마가 행복해야 함을 깨닫는 과정을 그린 박선희(40·여)씨의 ‘킬힐을 신고 달려’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에는 박영(39)씨의 ‘한턱 쏜다’, 가작에는 김희정(46·여)씨의 ‘큰 언니 손은 ET를 닮았다’가 선정됐다. 조시원(21·여)씨의 ‘멀리서 자전거를 타고 한 소년이 다가온다’, 김태욱(37)씨의 ‘고난이 변하여 나의 소망이 되고’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이번 공모전이 장애인과 그 주변인들에게는 위로가 되고, 비장애인들에는 장애에 대해 생각해보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수상작 전문은 국민일보 홈페이지(kmib.co.kr)를 통해 볼 수있다.

최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