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기업-NH농협은행] 소외계층 대상 ‘금융 교실’… 행복한 삶 인도

입력 2016-04-27 21:45
NH농협은행 청소년 금융교육센터에서 교육을 수료한 청소년들이 손을 흔들며 환하게 웃고 있다. 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은 사회공헌 분야 최고의 리딩 뱅크다. 전국은행연합회가 집계한 은행 사회공헌보고서를 보면, 농협은행은 2011년부터 4년 연속 1위를 놓치지 않았다. 2006년부터 합산하면 연평균 1000억원을 나눔 활동에 쏟고 있다. 스스로를 “나눔경영 리딩뱅크, 착한은행 NH농협은행”이라고 부른다.

NH농협은행은 ‘행복채움 금융교실’을 먼저 강조한다. 사회공헌활동 가운데 은행 본연의 역할에 가장 충실하다고 했다. 금융 지식 보유 여부가 빈자와 부자를 가르는 현대 사회에서 “모두 같이 더불어 나누고 채우면서 행복한 삶을 산다”라는 미션을 세웠다. 669명의 내부 직원들이 무료 금융교육을 펼친다. 대상은 금융 소외계층인 다문화가정 새터민 청소년 노인 등이다. 특히 교육부 자유학기제 활성화에 맞춰 본점 2층에 ‘NH농협은행 청소년 금융교육센터’를 열고 행복채움 금융교육을 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대학생 봉사단도 운영한다. 이름이 ‘N돌핀’이다. N돌핀은 NH농협의 ‘N’자 이니셜에 역동적 이미지의 ‘돌핀’이 만났다고 했다. 이어 “새로운(New) 대학생 봉사단이 지금 이 순간(Now)부터 NH농협은행과 함께 지역사회에 행복을 실어나르는 엔돌핀 역할을 하자는 의미”라고 했다.

농어촌 어르신 말벗 서비스는 어느덧 7년 넘게 운영되고 있다. 고객행복센터 상담사가 매주 전화로 65세 농촌 독거 노인에게 전화로 안부 인사를 하며, 보이스피싱 예방법도 안내한다.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서 NH금융플라자가 확대되고 있으며, 농식품기업 및 농업경영인을 위한 경영 컨설턴트 활동도 무상 제공하고 있다.

우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