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업계 최초로 제조사 순정 튜닝 용품을 장착한 개인 리스 패키지와 LPG(액화석유가스) 차량 전용 렌트 상품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정부가 2014년 발표한 튜닝산업 진흥 대책에 따라 지금까지 소유 목적의 차량에만 달 수 있었던 튜닝 용품을 리스 차량에도 적용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젊은층에 인기가 많은 아반떼와 투싼 차종에 튜닝 차량 리스 혜택을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캐피탈 리스 이용자가 아반떼의 1.6 GDi smart(차량가 1765만원, 선수율 15%) 모델에 루프스킨 패키지를 장착하면 리스 이용료 외에 추가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월 2500원을 추가하면 사이드스텝과 도어스팟램프도 달 수 있다.
LPG 차량 전용 상품은 고객 인수 조건부 60개월 이용 상품으로, 5년 이상 중고 LPG 차량을 누구나 살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되면서 출시됐다. LPG 차량을 원하는 현대캐피탈 고객들은 전용 렌트 상품을 활용해 계약 만기 후 LPG 차량을 인수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 업계 최초 ‘튜닝차량 리스 패키지’ 출시
입력 2016-04-27 2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