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총회장 최부옥 목사)가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를 위해 진행해온 ‘평화통일 월요기도회’가 25일 100회를 맞았다. 기장은 이를 기념해 ‘코이노니아의 밤’으로 예배를 드리고 그동안 기도운동에 동참했던 평화활동가들과 함께 떡을 나누고 친교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기장의 평화통일 월요기도회는 제98회 총회 결의를 바탕으로 2014년 3월 10일 사순절부터 시작됐다. 그동안 교단 산하 25개 노회, 30여 기관 및 단체, 20여 교회에서 주관 순서를 맡아 참여해왔다. 교단을 뛰어넘어 세계교회협의회(WCC) 복음선교연대(EMS) 캐나다연합교회(UCC) 등 세계교회도 동참했다. 이날도 그동안 함께해 왔던 기장 총회 본부의 해외 선교사들이 참석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여정에 동참할 수 있어 감사하다는 뜻을 밝혔다.
김나래 기자 narae@kmib.co.kr
‘평화통일 월요기도회’ 100회 기념예배
입력 2016-04-26 1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