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국방도시’ 논산·계룡시에 국방산업단지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26일 ‘국방산단 추진 TF팀’ 첫 회의를 갖고 추진 방향에 대해 토론을 진행하는 한편,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창조국방 ICT 기술·장비 전시회’를 참관, 조기 추진을 위해 역량을 집중 투입키로 했다.
국방산단은 3군본부와 육군훈련소 등 국방 핵심기관이 밀집한 논산·계룡지역의 이점을 활용, 국방 관련 산업을 유치해 특화 발전시킴으로써 도 남부지역 경제 발전을 이끈다는 구상이다. 산단 규모는 100만㎡로 올해부터 2018년까지 3년 동안 800억원을 투입해 조성 후 국내외 비무기(전력지원)체계를 중심으로 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
홍성=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
논산·계룡시에 국방산단 추진
입력 2016-04-26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