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렉터 노트
‘피투성이 사역’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그 사역을 하시는 분들은 “그 또한 주님의 은혜”라며 ‘버티기 사역’이라고 순화시켜 말합니다.
소위 비행청소년 사역이 그렇습니다. ‘소년이 희망이다’ 연재 총 6화 가운데 피투성이 사역자들이 주로 나옵니다. 경기도 부천역 거리의 아이들을 돌보는 이정아 사모, 가출청소년 대안 가정을 꾸리는 부천 소사구의 김명현 목사, 경북 경산에서 출소 청소년을 안아주는 김경수 목사 등이 그들입니다. 또 ‘세상을 품은 아이들’ 대표 명성진 목사도 그렇습니다. 한빛센터 최연수 목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분들은 절망 가운데 흉기를 들고 설치는 아이들을 사랑으로 안습니다. ‘사랑?’ 등에 칼침 놓은 아이들도 있는데 사랑이라니요. 이 사역자들의 삶을 깊숙이 들여다보는 조호진 시인이 말합니다. “예수의 피로 사시는 신앙인들입니다. 피 흘리는 자들의 행전입니다. 따뜻하지 않아요. 끔찍할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도 그들은 한 마리 양을 향해 천길 낭떠러지 절벽을 탑니다.”
빅토르 위고가 성서적 메시지를 담은 자신의 작품 ‘레미제라블’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죠. 남성이 무지와 절망에 빠져 들고 여성이 빵을 위해 몸을 팔며 아이들이 배울 책이나 따스한 난로가 없는 곳 어디든 문을 두드린다. “문열어 주세요. 여기 제가 있어요.”
전정희 부국장 jhjeon@kmib.co.kr
■ “아이들을 안아주세요”… 후원 계좌·문의
*후원 계좌 : 농협 355-0040-7928-33 (예금주 ㈔세상을 품은 아이들)
*후원 문의: 02) 781-9418, 6677-3288 (국민일보 소년희망센터)
*'소년이 희망이다'는 ㈔세상을 품은 아이들(명성진 목사), 위기청소년의 좋은친구 '어게인'과 함께합니다. 이 기사는 카카오의 '스토리펀딩'(storyfunding.daum.net)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카카오에서도 후원이 가능합니다.
'국민일보 소년희망센터' 이런 일 합니다
△가정폭력을 피해 거리로 탈출한 소년들을 위한 대안 공간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미혼모와 아기가 함께 행복하게 사는 '소년희망공장'을 만들고자 합니다.
△유도를 통해 희망을 품는 위기 청소년들에게 무도관을 만들어주려고 합니다.
△여수 바닷가 오케스트라 소년들에게 악기 및 운영비를 지원하려고 합니다.
△거리의 아이들 등을 돌볼 지속 가능한 사역자, 활동가들을 교육시키려 합니다.
■ 후원자께 드립니다
△1만원 후원자 '국민일보 소년희망센터' 명예센터장 증서 △2만원 명예센터장 증서+'아멘' 시화 액자 △3만원 명예센터장 증서(이하 동일)+조호진 시인의 '소년의 눈물' 도서 증정 △5만원 신앙도서 '아름다운 교회길' 증정 △10만원 국민일보 1개월 보내기 구독권 △20만원 국민일보 2개월〃 △30만원 국민일보 3개월〃 △40만원 국민일보 4개월〃 △50만원 국민일보 5개월〃 △100만원 국민일보 1년〃 △100만원 이상 1년 이상 국민일보 보내기 구독권 △물품 후원(후원금에 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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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 희망이다] ‘피투성이’ 비행청소년 사역
입력 2016-04-26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