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신동빈(사진) 회장이 ‘사람 중심의 창의적인 기업문화’ 만들기를 강조하고 나섰다.
롯데그룹은 25일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2016 롯데 HR(Human Relations)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포럼에서 “새로운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람 중심의 창의적인 기업문화가 중요하다”며 “조직 내부의 임직원들과 우리를 둘러싼 외부 이해관계자들과 열린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바르고 건강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포럼은 신 회장을 비롯한 국내외 전 계열사 인사·노무·교육 담당자 650여명이 모여 주요 인사 관련 이슈를 공유하는 자리로 2008년 처음 시작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Human Relations 2.0’이라는 주제로 조직과 구성원들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롯데는 지난해 9월 기업문화개선위원회를 출범시키고 기업문화 변화를 위한 작업들을 진행해 오고 있다.정현수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 “사람 중심의 창의적 기업문화 만들어야”
입력 2016-04-25 2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