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사무실, 한국기독교연합회관으로 이전

입력 2016-04-25 18:46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고시영 목사)가 사무실을 서울 종로구 김상옥로 한국기독교연합회관으로 이전했다. 세기총은 25일 새 사무실에서 이전감사예배를 드리고 750만명의 세계 디아스포라 선교에 힘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사진).

고시영 대표회장은 “앞으로 국내 1000개 교회와 해외 1000개 교회를 발굴해 오는 9월부터 2000개 회원교회들이 매주 마지막 주 같은 기도제목과 설교로 한반도 통일운동을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반도 통일운동을 전개할 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정을 돕는 일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신광수 사무총장은 “신설동에 있던 사무실이 협소한 데다 교계 여러 단체와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어 사무실을 확장·이전하게 됐다”면서 “국내외 한인교회를 섬기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예배에는 박위근 김요셉 전 대표회장, 황의춘 원종문 박광철 김윤기 유영식 목사 등이 참석했다.

글·사진=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