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방한하는 중국 난징중마이과기발전유한공사(이하 중마이)그룹 임직원 4800명을 고객으로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중국 의료전문 기업인 중마이그룹은 다음달 4∼13일 동안 모두 8000명이 한국을 찾는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칭다오 등 중국 11개 지역에서 출발하는 임직원들은 방한 기간 중 동대문, 경복궁, 남산한옥촌, 명동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32개 중국 노선을 운영 중인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들어 맥도날드(1300명), 아오란그룹(2000명) 등 중국 단체 관광객 유치에 잇따라 성공했다.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 노선 최다 운항편 항공사로 앞으로도 한·중 간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아시아나항공 中 중마이그룹 직원 4800명 유치
입력 2016-04-25 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