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패밀리 허브’ 냉장고 20일 만에 1000대 판매

입력 2016-04-25 20:40
삼성전자는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한 신개념 냉장고 ‘패밀리 허브’가 국내 출시 20일 만에 1000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출시된 이후 하루 평균 50대 이상 판매된 것이다.

식재료의 신선함을 유지시켜주는 ‘미세정온’ 기술과 함께 냉장고 외부에 부착된 21.5인치 풀HD 터치스크린을 통한 다양한 부가 기능이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패밀리 허브는 보관 중인 식품을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고, 부족한 식재료를 스크린 터치 한 번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가족들이 메모를 남길 수 있는 화이트보드와 포토앨범 기능 등도 탑재했다. 냉장고 하나로 음악 재생과 라디오 청취, 영·유아용 콘텐츠인 ‘주니어네이버’ 시청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말까지 ‘패밀리 허브’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50만원 상당의 특별 패키지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삼성 ‘패밀리 허브’는 블랙 캐비어 색상에 837ℓ 용량 1종으로, 출고가는 649만원이다.박세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