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예술더하기’ 프로그램 8년째 진행… 아동들 정서 함양·전통문화 관심 높아져

입력 2016-04-24 22:15
한화그룹의 ‘한화예술더하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이 지난 22일 서울 남산국악당 체험실에서 가야금을 연주하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이 지난해부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전통문화예술 교육 ‘한화예술더하기’ 프로그램이 성과를 내고 있다. 한화는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아동들은 프로그램 참여 전에 비해 전통문화예술 인식 선호도와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관심, 다문화 인지태도 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2009년부터 8년째 한국메세나협회와 진행 중인 한화예술더하기는 지난해부터 전통문화예술 교육을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서울 남산국악당 체험실에서 가야금 교육과 다도(茶道)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한화예술더하기는 매년 전국 20개 지원기관 소속 아동 400여명을 대상으로 가야금·사물놀이·창극·전통무용·서예·민화 등을 가르치며, 한화 임직원 봉사자 2000여명이 참여한다.

정현수 기자 jukebo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