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파독 간호사 모국 초청사업’ 지원

입력 2016-04-24 22:15
‘간호사 파독 50주년’을 기념해 한국을 방문한 파독 간호사 일행이 지난 2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 제공

하나금융그룹은 간호사 파독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파독 간호사 모국 초청사업’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기관 ‘함께하는 사랑밭’, ‘한국연극인복지재단’과 함께 진행되며, 23일부터 7박9일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파독 간호사로 구성된 ‘빨간 구두’ 연극단은 27일 저녁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있는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파독 간호사들의 애환을 담은 연극 ‘베를린에서 온 편지’를 공연한다.

행사 당일 공연장 로비에서는 1960년대 파독 간호사들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28일부터는 판문점과 서울시내, 경기도 용인 민속촌 등 모국 투어도 진행된다. 백상진 기자 shark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