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원영성글로벌포럼(회장 김영도 장로)은 22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4차원영성 실천운동 춘계 연합기도대성회’를 개최하고 생각 꿈 말 믿음의 4차원 영성 생활화를 강조했다. 1만여명의 참석자들은 4차원 영성을 통한 삶의 개혁과 교회 부흥,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다짐했다.
조용기 4차원영성글로벌포럼 총재는 설교에서 “100세에 아들 이삭을 얻었던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하나님은 인간의 마음속에 있는 꿈과 믿음을 통해 역사 하신다”면서 “이처럼 믿음은 꿈을 믿는 것인데 긍정적·창조적인 꿈을 갖고 입술로 그것을 고백할 때 하나님은 그 사람을 통해 기적을 베푸신다”고 설명했다.
조 총재는 “하나님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가장 좋은 것으로 예비해 주시는 분”이라며 “생각 꿈 말 믿음의 4차원 영성을 통해 삶에 기적을 경험하고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며 병든 자를 치료하는 위대한 하나님의 백성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포럼 대표고문을 맡고 있는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1958년부터 시작된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성령 충만한 은혜는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을 변화시키고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를 변화시켰다”며 “영적 유산으로서 절대 긍정의 믿음, 4차원의 영성을 잘 이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기도회 후 곽선희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이사장, 소강석(새에덴교회) 김경문(순복음중동교회) 시가키 시게마사(순복음동경교회) 목사 등은 조 총재의 목회 사역 58주년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곽 이사장은 “인생에 세 가지 복이 있다고 하는데 그것은 어떤 부모, 배우자, 스승을 만났느냐에 달려있다”면서 “우리 크리스천은 여기에 한 가지가 더 있다. 바로 어떤 목회자를 만났느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목회자를 잘못 만나면 은혜로운 삶을 살지 못하기 때문에 인생에서 결코 성공할 수 없다”면서 “영적 지도자를 잘 만나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하늘의 축복인데, 여러분이야말로 큰 축복을 받았다”고 격려했다. 포럼은 4차원 영성의 생활화와 왕성한 성령운동, 세계 선교를 위해 2013년 창립됐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4차원영성 실천운동 춘계 연합기도대성회… “긍정·창조적 꿈 고백할 때 하나님 기적 베푸셔”
입력 2016-04-24 2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