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원영성 실천운동 춘계 연합기도대성회… “긍정·창조적 꿈 고백할 때 하나님 기적 베푸셔”

입력 2016-04-24 20:32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22일 개최된 ‘4차원영성 실천운동 춘계 연합기도대성회’에서 1만여명의 참석자들이 4차원 영성을 통한 삶의 개혁과 교회부흥을 간구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4차원영성글로벌포럼(회장 김영도 장로)은 22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4차원영성 실천운동 춘계 연합기도대성회’를 개최하고 생각 꿈 말 믿음의 4차원 영성 생활화를 강조했다. 1만여명의 참석자들은 4차원 영성을 통한 삶의 개혁과 교회 부흥,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다짐했다.

조용기 4차원영성글로벌포럼 총재는 설교에서 “100세에 아들 이삭을 얻었던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하나님은 인간의 마음속에 있는 꿈과 믿음을 통해 역사 하신다”면서 “이처럼 믿음은 꿈을 믿는 것인데 긍정적·창조적인 꿈을 갖고 입술로 그것을 고백할 때 하나님은 그 사람을 통해 기적을 베푸신다”고 설명했다.

조 총재는 “하나님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가장 좋은 것으로 예비해 주시는 분”이라며 “생각 꿈 말 믿음의 4차원 영성을 통해 삶에 기적을 경험하고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며 병든 자를 치료하는 위대한 하나님의 백성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포럼 대표고문을 맡고 있는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1958년부터 시작된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성령 충만한 은혜는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을 변화시키고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를 변화시켰다”며 “영적 유산으로서 절대 긍정의 믿음, 4차원의 영성을 잘 이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기도회 후 곽선희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이사장, 소강석(새에덴교회) 김경문(순복음중동교회) 시가키 시게마사(순복음동경교회) 목사 등은 조 총재의 목회 사역 58주년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곽 이사장은 “인생에 세 가지 복이 있다고 하는데 그것은 어떤 부모, 배우자, 스승을 만났느냐에 달려있다”면서 “우리 크리스천은 여기에 한 가지가 더 있다. 바로 어떤 목회자를 만났느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목회자를 잘못 만나면 은혜로운 삶을 살지 못하기 때문에 인생에서 결코 성공할 수 없다”면서 “영적 지도자를 잘 만나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하늘의 축복인데, 여러분이야말로 큰 축복을 받았다”고 격려했다. 포럼은 4차원 영성의 생활화와 왕성한 성령운동, 세계 선교를 위해 2013년 창립됐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