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미션 어워드] 이공│12년간 60여개 교회 건축… 전문성 인정

입력 2016-04-24 19:22

1986년 이공(Beyond Space)이라는 인테리어 회사를 설립한 구정회 대표는 2002년부터 인테리어업을 겸한 종합건설회사를 경영해왔다. 구 대표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건축 사업에 대한 남다른 사명을 되새기고 있다.

구 대표는 건설회사를 경영하면서 오피스 빌딩, 상업용 건물, 리조트 개발, 시행사업 등 일반 건축을 비롯해 교회 건축을 병행했다.

특히 재개발·시행 사업 등을 하면서 공사 규모도 커졌고 공사비도 수천억원 이상을 집행하는 회사로 키워냈다.

교회와 일반 건축주 사이를 넘나들며 비즈니스를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구 대표는 영적으로도 어려운 삶을 경험했다. 이후 교회 건축의 길을 가기로 하고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공은 지난 12년 동안 1년에 5∼6개 교회를 건축했고 지금까지 총 60여 교회를 건축했다. 회사의 외형은 작지만 교회건축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신뢰를 얻고 있다. 그동안 이공이 건축한 교회당 중 12개가 건축 분야에서 상을 받았다.

구 대표는 “하나님께서 진정 기뻐하시는 교회를 건축하는 도구로 쓰임 받고 싶다”고 말했다(02-3012-2020·bsg20.com).